외국에서 온 손님도 단골이 되는 손님 대접

　원래는 춤이나 연주할 때 입는 의상을 취급하고 있는데, 가게에는 일반 손님도 좋아할 만한 일본풍 잡화를 갖추고 있습니다. 가게 앞에 넘쳐날 정도로 형형색색의 잡화를 진열해 두었지만, 가게 안에 있는 상품 진열에도 최선을 다하는 이유는 쇼핑을 즐기면서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잡화는 옷감 종류가 중심으로 태피스트리, 마네기(招布, 행복을 부르는 천), 데누구이(手拭, 일본 전통 수건) 등 고풍스럽지만, 현대에도 잘 어울리는 물건, 생활이 즐거워지는 물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기가 많은 것은 일본풍 무늬의 태피스트리입니다. 각 계절의 그림이 그려진 것으로 방에 한 장 걸어두면 그 한 달과 더불어 그 계절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정용뿐만 아니라 가게 인테리어용으로 구매하는 분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외국 손님도 많아서 저희 가게에서는 처음 일본을 방문한 분에게도 무늬 설명과 그 역사, 내력 등을 가능한 한 안내하고 있습니다.

　 귀국한 뒤에 함께 찍은 사진을 보내주거나 '기억해?'라고 몇 년 뒤에 다시 찾아오는 분도 있습니다. 또 식탁보나 손수건, 식탁 매트로 사용하는 등 외국인만의 독특한 용도가 있는 모양이라서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